가례부췌 책판(家禮附贅 冊板)
조선 중기의 학자 안신(安迅, 1569∼1648)이 『주자가례』를 근거로 하여 우리 풍속에 맞도록 만든 실용 예서인 『가례부췌』의 책판. # 개설
199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(현, 유형문화유산)로 지정되었다. 『가례부췌』가 완성된 것은 1628년(인조 6)이었으며, 1758년(영조 34)에 이를 간행하고자 안정복(安鼎福)의 발문(跋文)을 얻었으나 끝내 간행하지 못하고, 1899년 저자의 10대손 안상진(安商鎭)이 간행하였다. 이 책판은 그때 간행을 위하여 판각한 것으로 131매로 구성되어 있으며,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금포리...